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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에 ‘K 스마트팜’ 시범온실 첫삽
농식품부, 패키지 수출 교두보 활용
김종구(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이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서 진행된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온실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국형 스마트팜 시범온실을 준공해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농업 교류 강화 및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28일(현지시간) 열린 준공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과 카라슈케예프 에르볼 시라크파에비치 카자흐스탄 농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시범온실은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국내 우수한 스마트팜 기자재, 인력,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해 시범 온실 조성과 전문인력 파견 등의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앞으로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가 시범 온실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현지 대학생과 농업인에게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시범 온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데모 온실 운영·관리 지원), 농림식품교육문화정보원(교육), KOTRA(시장조사·마케팅 지원) 등 관련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정책관은 “내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카자흐스탄에 준공된 시범 온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양국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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