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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 진출 지원·불합리한 규제 개선” [제26회 헤럴드보험대상-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축사]

올해로 스물 여섯번째를 맞은 헤럴드경제 보험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미래에셋생명,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보험산업이 국민들의 일상과 기업들의 다양한 경영위험을 보장하는 안전망 역할을 든든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코로나19 깜짝실적에 가려져 있으나 저출산·고령화,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보험산업의 경영여건이 어렵고 미래 수익창출은 불확실해졌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K-ICS와 같은 새로운 자본건전성 기준의 충족과 함께,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가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과 과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성장동력을 모색해야겠습니다.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치열하게 이어가야 합니다.

헤럴드경제 보험대상은 상품개발, 고객만족, 디지털 혁신, 사회공헌 등의 영역에서 모범적인 보험인들을 시상함으로써 우리 보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험산업의 혁신과 보험소비자의 보장수요 충족을 위한 역할을 고민하고 선봉에 서주시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보험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기초는 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도 헬스케어와 같은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 서비스 등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새로운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과 혁신 촉진을 위해 불합리한 영업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헤럴드경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자들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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