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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개발대상 손해보험협회장상-KB손해보험] 음압치료·4세대 수술...의료환경 변화 적극 대응
KB 4세대 건강보험
KB손해보험은 올해 업계 최초로 새로운 의료기술도 보장하는 ‘KB 4세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올해 업계 최초로 실손의료비를 개편해 새로운 의료기법 등을 보장하는 ‘KB 4세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와 같은 예측이 어려운 새로운 감염성 질환에 걸릴 경우, 예상치 못한 ‘격리실 입원(음압·일반) 치료비(요양병원 제외)’도 보장하는 보험이다. 이 밖에 첨단 기법을 활용한 4세대 수술관련 치료비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상품은 피부를 절개해 병변부위를 육안으로 보는 전통적인 1세대 수술, 수술부위에 작은 구멍을 뚫고 복강경 등을 넣어 카메라로 보며 시행하는 2세대 수술, 내시경 등을 삽입하여 진행하는 3세대 수술에 대한 보장과 함께, 수술자가 각종 첨단장비가 장착된 로봇을 작동하여 시행하는 초정밀 수술이나 신체의 절개 없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조사하여 종양을 응고·괴사시키는 수술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4세대 수술관련 치료비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자궁근종 고강도초음파집속술 하이푸(HIFU)치료비’와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을 보장하고 있다.

30~40대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의 하이푸(HIFU)치료법은 이미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이푸(HIFU)란 피부조직의 절개없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종만 괴사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궁 전체를 들어내 미래임신이 불가능하게 되는 외과적 자궁절제술이나 해당 병변만 제거하지만 전신마취와 5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한 복강경근종절제술에 비해 주변 장기손상 및 유착에 대한 위험이 없다. 또한 1~2시간내의 짧은 시간 수술과 당일 퇴원 또는 2일 이내의 입원으로 회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은 고주파 또는 냉각을 통해 부정맥 발생부위에 조직괴사를 유발해 치료하는 시술을 말한다.

아울러 첨단수술기법인 ‘다빈치로봇 암수술비’보장을 탑재했다. ‘로봇 수술’은 의사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손떨림이 방지돼 수술 성공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절개부위 최소화로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질병으로 반복적인수술이 필요한 경우 기존 자사 ‘질병수술비’보장에서는 365일 이내 1회에 한해 수술비를 보장했지만 ‘KB 4세대 건강보험’에서는 횟수에 상관없이 매회 수술비 지급이 가능하다.

헤럴드보험대상 심사위원들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음압격리실 입원 및 백신접종 부작용 관련 위험보장 도입으로 소비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만족도 제고시켰다”면서 “최신 수술기법과 코로나19 환경에 따른 소비자 수요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신상품 출시로 높은 시장성을 지닌다”고 평가했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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