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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서초구에 서초아동보호센터 준공 기부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과 이호영 텐일레븐 대표, 박성준 서초구청 밝은미래국 국장(왼쪽부터)이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아동보호센터’ 개관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호반건설은 스타트업 ‘텐일레븐’과 함께 신기술을 적용해 건립한 ‘서초아동보호센터’를 서울 서초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아동보호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대응·관리할 수 있는 아동보호시설로,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담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담요원, 심리치료사 등 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아동학대 초기개입, 아동보호조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지난 28일 열린 서초아동보호센터 개관행사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박성준 서초구청 밝은미래국 국장, 이호영 텐일레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반건설과 텐일레븐은 약 2개월 만에 연면적 각 108㎡ 규모의 시설 2개동을 조성했다. 건립비용 중 5억원을 후원했다.

서초아동보호센터 건립에는 호반건설이 투자·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텐일레븐의 자동설계솔루션을 적용해 해당 부지에 적합한 건축물 설계안을 실시간으로 도출했고 모듈러 건축기술을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아동보호센터 욕실 시공에는 ‘모콘에스티’의 모듈형 건식공법을 적용했고 안면인식 보안솔루션 스타트업인 ‘CVT’ 등의 첨단 기술과 장비도 도입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텐일레븐을 발굴해 초기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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