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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ESG 경영 강화 위해 지역파트너사 육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통한 167개 강소기업 발굴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롯데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파트너사 지원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 협업하고 육성하는 내용의 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경영 차원에서 지역사회 및 파트너사와의 상생 활동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수도권 중심이던 파트너사 운용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를 거점 지역으로 선정, 지난 8월부터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 및 지역 건설협회 추천을 받아 2045개의 우수기업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검토했고, 총 167개의 지역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했다.

앞으로 롯데건설은 발굴한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관계를 맺고,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가능한 파트너사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파트너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펀드 형태의 자금지원과 복리후생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역 파트너사 발굴은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생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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