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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Amundi자산운용, 친환경기업 집중투자 ‘100년기업 그린코리아펀드’...ESG 투자 선도 [2021 헤럴드 투자대상-최우수국내펀드]

NH-Amundi자산운용(대표 박학주·사진)이 올해 최우수국내펀드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 펀드인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주식투자신탁’ 펀드(이하 펀드)는 지난해 9월 설정된 이후 올해 9월말 기준 24.15%의 수익률을 올렸다.

펀드는 ‘그린(환경)’ 투자에 중점을 두는 국내주식형 ESG상품으로, 미래 산업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가면서 ESG 종합평가가 우수한 지속가능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ESG 관점에서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를 지속가능한 성장 영역으로 보고, 해당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장기 투자테마로 기대되는 이차전지,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약 30~60%를 투자한다.

현재는 ESG관점에서 열위에 있지만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며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의 재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또 국내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MSCI의 ESG 벤치마크를 도입, ‘그린워싱’을 배제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ESG운용에 나서고 있다.

MSCI 체계는 세부적인 평가 내용 확인과 글로벌 동일 업종 기업과의 비교가 가능해 유럽 ESG 투자를 선도하는 Amundi 평가방법론과 MSCI 평가를 적용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펀드는 그룹차원의 초기투자자금을 제외하고 약 5490억원이 리테일 판매채널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됐다”며 “공모펀드(ETF제외) 중 올 들어 가장 설정액이 많이 증가한 펀드로,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NH-Amundi 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국내 최대 연기금 자금을 사회책임형 펀드로 최초 운용했으며, 펀드 운용 보수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지원에 사용하며 국내 사회책임 운용을 선도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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