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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자산운용, 분산투자로 17.37% 수익률...‘K리츠 명가’ [2021 헤럴드 투자대상-최우수부동산펀드]

한화자산운용(대표 한두희·사진)은 지난해 내놓은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로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률을 거두며 부동산펀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를 시장에 처음으로 내놨다. 설정 이후로 수익률 17.37% 기록하고 있다. 설정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츠들의 주가가 부진한 환경이었지만 한국의 상장 리츠(이하 K리츠)의 높은 성장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매력과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펀드를 출시했다.

최근 설정액도 빠르게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한화K리츠플러스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우리은행을 통해 판매되면서 K리츠 주가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4월부터 설정액이 빠르게 증가해 9월 말 기준으로 288억원을 달성했다.

변동성은 낮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단기의 주가 상승 모멘텀도 펀드의 수익률 측면에서 중요하지만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변동성을 낮추고, 중장기에 걸쳐 꾸준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

K리츠 비중을 글로벌 리츠나 글로벌 인프라에 비해 높게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특정 리츠 섹터에 비중이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도 특장점이다.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강희영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 매니저는 “K리츠는 신규 상장이나 유상증자와 같은 이벤트가 많으면서도 평소에는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유동성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회전율은 낮게 유지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유동성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이담 기자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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