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기아가 3분기 호실적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기아는 2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6% 오른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7조8000억원(전년동기대비 8.8%)에 영업이익 1조3300억원(579.7%)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6.8% 상회한 수치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미국(5.2%)과 유럽(5.1%)에서 역대 최고의 점유율을 경신하며 경쟁사들 대비 우위인 상품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올해 출시된 전략 전기차인 EV6도 생산 정상화가 되면서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며,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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