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에스코퍼레이션]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장 초반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20.39% 급등한 2만77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는 전거래일 대비 15.40%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3.52% 증가한 2945억원, 영업이익이 1923.23% 성장한 2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버버리, 마이클코어스 등의 핸드백과 의류를 OEM/ODM 방식으로 제작하는 회사다.

대신증권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내년 실적 전망치를 높여잡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7.3%포인트 개선됐다"며 "개선 속도를 감안해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치 모두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 5.5배로 현재 저평가돼 있다"면서 "실적에 맞는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