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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F 폭풍성장...삼성·미래 ETF 덩치 커졌다
삼성, 액티브 5종 순자산 2000억
미래, 美 Global X 운용자산 411억弗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25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주식형 액티브ETF 5종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20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개 상품은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9월 국내 첫 주식형 액티브 ETF인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KODEX 주식형 액티브 ETF 라인업은 시장점유율 29.6%를 달성하며 액티브 ETF 시장 주식형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외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가 폭풍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엑스의 운용자산은 411억달러(약 48조 3200억원)로, 작년말 209억달러 규모에서 2배 성장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엑스는 핌코, 피데리티, 골드만 삭스 등을 제치고 미국 ETF 시장 12위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글로벌엑스는 2008년 설립된 ETF 전문운용사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혁신적인 상품을 바탕으로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글로벌엑스를 인수했다. 글로벌엑스 운용규모는 인수 당시 55여개 ETF, 105억달러에서 현재 92개 ETF, 411억 달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이담 기자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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