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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살된 롯데백화점 “통 크게 쏜다”
현대차 ‘캐스퍼’ 경품 등 최대 쇼핑 혜택
패딩·구스다운 등 단독상품 110억 규모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2월26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특별 전시회 ‘예술과 욕망(Art and Desire)’을 선보인다. [롯데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창립 42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이 현대차 ‘캐스퍼’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연중 최대 혜택을 담은 쇼핑 행사를 시작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흘 간 창립 42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겨울(F/W) 시즌에 맞는 단독 기획 상품을 강화하고, 최대 36% 롯데상품권 사은 행사와 자동차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이 특징이다.

우선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약 40억원 규모의 단독 패딩 상품을 준비했다.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와 같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네파와 블랙야크 등 국내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최신 트렌드인 숏 패딩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약 70억원 물량의 프리미엄 ‘구스 페어’도 선보인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 등과 단독 구스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또 최근 신혼 부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K(킹)’ 사이즈의 상품도 추가로 기획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창립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36%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 ‘랜덤 사은 쿠폰’을 발급하는 한편, 최근 출시된 현대차 ‘캐스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 고객에게 글로벌 아티스트 듀오 ‘프렌즈 위드 유(FRIENDS WITH YOU)’와 콜라보한 파우치, 팬·노트 세트, 그리고 1979년에 사용된 레트로 디자인의 ‘가나 초콜릿’을 구매 금액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창립 42주년 기념 특별 전시인 ‘예술과 욕망(Art and Desire)’도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관 6층 아트홀에서는 영국 현대 미술의 기수인 트레이시 에민과 그 뒤를 잇는 데이비드 슈리글리, 일본 팝아트의 거장 다카시 무라카미 등 최근 세계적인 인기 아티스트 11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 42년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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