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집에서 트릭 오어 트릿! 언택트 ‘홈로윈족’ 잡아라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할로윈데이를 홈파티 형태로 즐기는 ‘홈로윈(Home+Halloween)’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식음료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올해 할로윈을 앞두고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TIGER)’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굿즈를 출시했다.

매년 할로윈 시즌마다 한정판 패키지로 색다른 경험을 준비했던 환타는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 환타X무직타이거는 8일 1차, 15일 2차 배포됐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톡 코-크플레이(CokePLAY)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식품업계는 또한 홈로윈족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집에서도 할로윈 무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오리온은 할로윈 콘셉트의 맛과 디자인의 디저트 ‘핼러윈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할로윈 시그니처인 호박 플레이버를 초코파이로 구현했다.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커버링하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워 달콤 고소한 맛을 풍성하게 살렸다. 제품 위에 호박 모양의 할로윈 캐릭터 초콜릿 토핑을 올려 할로윈 분위기를 더했다.

맥도날드는 할로윈 시즌 한정 메뉴인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출시하고 코스터 4종 판매에 돌입했다. 기존 1955 버거에 베이컨 2장과 바비큐 소스를 추가한 메뉴로 지난 2019년 한정 출시된 당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는 27일까지 ‘1955버거 세트’와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구매한 고객은 맥도날드와 환타가 협업한 코르크 소재의 코스터 4종 중 1종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 메뉴 구매 시 할로윈 패키지의 음료컵, 쇼핑백 등에 주문한 메뉴가 담겨 제공된다.

할리스는 배달이 가능한 세트메뉴 ‘할로윈 투게더세트’와 ‘마녀퐁당세트’를 선보였다. 비주얼 요소를 강조한 할로윈 시즌 신메뉴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와 함께 마카롱 등 베이커리류로 구성돼 있다. 보라색 또는 초록색으로 강조한 새로운 마카롱이 포함돼 할로윈의 마녀 이미지를 강조했다.

메가커피는 할로윈을 맞아 할로윈 시즌 메뉴를 주문하면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라페 2종과 마카롱 3종 등 할로윈 시즌 메뉴 중 마카롱을 짝수로 구매할 경우, 할로윈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패키지를 활용해 무료 포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가커피의 마카롱 시리즈 6가지를 묶음 구매할 경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즉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