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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만에 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될듯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3년만에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카드사 사장단을 불러 적격비용 산정 경과를 설명하고 카드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적격비용이란 카드 결제의 전 과정에 드는 원가를 뜻한다. 3년마다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이 재분석 작업을 벌인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4월 삼정KPMG를 원가분석 전문 컨설팅업체로 선정했다.

가장 최근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된 것은 2018년이다. 회의에서 카드사 사장단은 신용판매부문이 ‘적자’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신용판매에선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카드대출 등 타부분에선 수익이 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수수료 인하 관철 차원에서 금융위 소집이 이뤄졌단 분석이다.

금융위는 당정 협의 등을 거쳐 다음 달 말 적격비용 산정 결과와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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