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모집에 580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성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3배 가까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3000억원, 5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2800억원이 몰려 총 2000억원 모집에 58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앞서 삼성증권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7bp, 5년물은 6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삼성증권은 최대 5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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