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211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인’(투시도)의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마음에 드는 잔여가구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공급받은 분양권은 타 주택 청약 시 재당첨 제한과 무관하고 무주택으로 간주된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계약금(10%) 완납 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현재 주택법에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명시하고 있는데, 이 단지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설계로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중도금(50%)에 대한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해 계약자는 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 대출(50%) 승계 조건으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인’은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2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1009가구(아파트 941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68실)와 연면적 약 1만1556㎡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최저가 기준 5억449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