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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건, 국내에 중견기업금융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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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국내 기업금융 부문 업무를 확대해 중견기업들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JP모건은 중견기업금융부(CCBSI, Corporate Client Banking & Specialized Industries)를 신설하고, 김민식 본부장을 신임 총괄로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4년간 SC제일은행에서 글로벌기업금융부를 이끌어왔다.

박태진 한국JP모건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 업계 선두의 금융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 내 중견기업들에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JP모간은 앞으로 지속해서 한국 내에서 금융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라빈 아드바니 JP모건 CCBSI 아시아 태평양 총괄은 "한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중견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내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도약을 위한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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