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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에이팩트,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사업 순항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에이팩트의 반도체 후공정 사업이 순항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팩트 주가는 오전 9시43분 기준 전일보다 280원(4.64%) 632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팩트는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에 5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후 엔지니어 등 관련 인력을 확보하며 고객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팹리스 업체 두 곳을 위한 장비 발주가 진행되고, 관련 엔지니어도 채용하면서 비메모리 후공정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팹리스 A업체의 자동차 라디오 수신칩을 테스트 하기 위해 어드반테스트(Advantest)社에 장비 발주가 나갔으며, 팹리스 B업체의 자동차 마이크로제어장치(MCU)를 테스트 하기 위한 장비는 10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업체는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외주(OSAT)업체에서 후공정 처리하였으나, 최근 외주업체 추가개발을 계획하던 중 에이팩트의 기술력을 높게 사 동사로 테스트 외주를 맡기게 됐다. B업체 역시 차량용 반도체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던 중 일부 제품의 테스트를 에이팩트에 맡기기로 했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최근 테스트 기술 협의를 위해 상호 방문하는 등 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B업체의 경우 국내 주요 팹리스 업체 중 한 곳으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에도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어 이번 수주는 비메모리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에이팩트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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