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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실적 성장 유효…규제 이슈 빠르게 대처"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DB금융투자는 13일 카카오에 대해 실적 성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600억원, 22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물하기 명절 효과, 페이 결제 거래액 증가세 지속, 모빌리티 택시 호출 확대 등으로 플랫폼 부문 호조가 이어지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오딘의 흥행, 카카오웹툰 개편 효과 및 픽코마 거래액 증가 지속 등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도 광고·선물하기 성수기, 오딘의 약진 지속, 웹툰 글로벌 영역 확장 등에 힘입어 카카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4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년동기대비 39%, 60% 증가하며 카카오의 펀더멘털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달 카카오페이 IPO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금소법, 골목 상권 침해 등 관련 규제 이슈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규제 이슈에는 빠르게 대처하는 중이고, 계속되는 실적 성장, 페이의 상장, 웹툰 글로벌 확장 등 긍정적 요인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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