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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보협회 “보험사의 디지털 서비스, 적극 이용하세요”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2일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보험사들이 발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줄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언더라이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소액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해선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해 자동심사를 진행한다. 고객은 서류 제출과 정보 수집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빠르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 친화적인 앱도 속속 내놓고 있다. 하나의 앱에서 보험 가입부터 관리, 보험금 청구까지 가능하게 구현하고 있다. 다양한 건강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미래에셋생명의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미니보험만 취급하는 플랫폼을 내놓은 곳도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미니보험 가입 1건당 1만원을 암투병 소방관 후원금으로 적립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AIA생명은 SK텔레콤과 협업해 ‘T우주’ 구독서비스에 AIA 바이탈리티를 탑재했다. NH농협생명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부를 지원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청약철회, 계약변경, 보험료수납,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업무 처리 중 35%가 업무외시간(18시~익일 9시)에 이뤄지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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