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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장면 배달만 됩니다~”...투자비·고정비 줄인 중식 프랜차이즈 출범
기존 매장의 2분의 1 규모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 부담 줄여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 브랜드 홍콩반점0410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자 포장과 배달에 특화된 창업 모델을 선보인다.

10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홍콩반점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은 홀 자리 구성이 없이 효율적인 조리 및 포장, 이동 동선 설계를 통해 보다 적은 비용과 규모로 창업할 수 있는 매장이다. 상권 특성상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기존 매장(평균 30평)의 약 2분의 1 규모로 오픈이 가능해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 지출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일부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배달 음식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데 특히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외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를 비롯해 360도 회전하는 PTZ카메라(주, 야간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본사에서 위생 및 청결 상태를 원격으로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속도로 확산 중인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예비 창업점주들의 부담을 크게 낮춘 포장 및 배달 전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예비 창업점주, 현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부담 축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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