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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여성 질환 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삼성화재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 3종이다. 12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여성암 치료 후유증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여성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관련 보장 신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도입한 점 등으로 인해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는 여성 특정암으로 진단받은 후 합병증으로 인해 림프부종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통상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의 20%, 여성생식기암 환자의 50%에서 암후유증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는 암 또는 유사암 진단확정 후 생식세포를 동결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생식세포 동은란 난자, 난소조직, 배아 등을 동결하는 난임치료를 말한다. 과거에는 항암 방사선 치료로 임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치료 전 생식세포 동결 보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는 개별 질병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보장하는 담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한 활성을 하면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병이다.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이 특약에서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51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1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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