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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스포츠웨어 확대…애슬레저·골프웨어 매출 ‘껑충’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최근 스포츠웨어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골프 테마 방송을 개편하는 등 스포츠웨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스포츠웨어 실적을 분석한 결과, 트랙수트, 트레이닝복 등 애슬레저룩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골프웨어는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와 맞물려 근거리 외출 및 야외 활동에 적합한 스포츠웨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 스포츠웨어 전문 프로그램 ‘런 바이 스타일(Run by Style)’을 론칭했다. 당일 방송에서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패딩베스트와 트레이닝 셋업을 단독으로 선보여 주문금액 1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향후, ‘지프’, ‘리바이스’ 등 스포츠웨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6일에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몽벨’의 ‘플리스’를 선보인다.

또한, 골프 테마 프로그램 ‘선데이굿샷’을 개편해 캠핑, 아웃도어 등 새로운 테마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선데이굿샷’은 ‘PGA’, ‘커터앤벅’ 등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금액 약 130억 원을 달성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포츠웨어가 가을 패션 아이템으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일상 생활부터 아웃도어, 전문 스포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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