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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6개월 만에 3000선 붕괴된 코스피…개인 ‘팔자’ 외국인·기관 ‘사자’
6개월 10일 만에 3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세…974.24
5일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 내린 2998.17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스피 지수가 5일 6개월 만에 30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8.74포인트(0.95%) 하락한 2990.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13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325억원, 기관은 203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5.04%)의 하락세가 가장 컸다. 이외에도 삼성SDI(-3.54%), 삼성바이오로직스(-2.97%), 삼성전자우(-2.06%), 현대차(-1.81%), 카카오(-1.72%), NAVER(-1.57%), SK하이닉스(-1.20%), LG화학(-0.78%), 삼성전자(-0.55%) 등 시총 상위 전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같은 시간 하락세다. 코스닥은 8.96포인트 하락한 974.24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14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1억원, 기관은 1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4.73%), 셀트리온제약(-4.36%), 에코프로비엠(-1.97%), 카카오게임즈(-1.39%), 펄어비스(-0.94%), SK머티리얼즈(-0.02%) 등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1.98%), 엘앤에프(1.48%), CJ ENM(1.20%), 알테오젠(0.4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유통(-2.77%), 화학(-1.88%), 출판(-1.77%), 섬유/의류(-1.72%), IT부품(-1.69%), 정보기기(-1.62%), 비금속(-1.6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소프트웨어(0.26%), 인터넷(0.19%), 기타 제조(0.1%) 등이다.

뉴욕 증시 역시 하락세였다. 이날 개장 초부터 기술주들이 크게 밀리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54포인트(0.94%) 하락한 34002.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58포인트(1.30%) 떨어진 4300.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1.21포인트(2.14%) 밀린 14255.49로 장을 마쳤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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