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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 보는 가스전, 개선된 수소 전략"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매출액 4조8882억원과 영업손실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자원개발 부문 영업이익 243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가스전과 유가 및 가스가격 상승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형 가스전은 규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익 개선이 주주가치 개선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또 최근 수소 사업을 바탕으로 한 '비전2030'을 발표했다. 수소 경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겠다며 2030년까지 4조7000억원을 투자해 수소생산기지 25개, 수소충전소 132개소 등 수소 산업 관련 시설을 확충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크게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높였다.

앞서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가를 3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으며, 메리츠증권은 4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였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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