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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테크노파크 이차전지기술센터, 국내 최초 BMS 시험평가지원 체계 구축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험평가지원 체계’ 구축장비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이차전지기술센터는 국내 최초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험평가지원 체계’를 올해 내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35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이차전지사업 분야로 신규 진출 의지는 높았던 반면, 독자적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신규 분야 진입장벽을 낮추어 이차전지관리시스템(BMS)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환경조성 및 기술제품화 지원을 위함이다.

기업지원분야는 충남지역 내 소재한 이차전지 산업 전·후방 연관기업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지원, 기술지도 및 인력양성과 기업연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추진, BMS 관련 기술정보 교류 등의 지원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시설 및 연구 장비를 포함하는 인프라 분야는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시험센터 내 BMS 개발 및 시험평가 장비(충방전기, 항온항습기, 열충격기, 방폭룸챔버 등), BMS 수명 및 고장진단 장비(BMS 고장수명 가속시험기, 단층촬영기), BMS 실시간 환경재현 장비(BMS HILS, BMS 알고리즘 개발SW 등) 분야 총 29종 40대의 특화장비를 구축하였고, 올해 추가로 3대의 특화장비 구축이 완료된다면 한층 더 기업지원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방폭룸챔버와 급변환경모사장치의 경우 국내 최대사이즈 장비로 ESS랙, 전기차용 배터리 팩 등 중·대형 이차전지, BMS의 성능 및 신뢰성 검증 평가가 가능한 장비이며, 시스템 충방전기는 최대 1,500V의 중·대형 이차전지 및 BMS 성능 평가가 가능한 장비로 많은 기업들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장비 가동이 본격화 된 2019년 이후 이차전지관련 기업들의 시험의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천안에 위치하고 있는 ㈜휴네이트 및 씨티아이코리아는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들을 도출하고 있다.

㈜휴네이트는 ‘e-Mobility용 16S(72V 80A) 용 BMS 개발’지원을 통해 미국 모회사 IDC(Internet Data Center)에 설치되는 UPS 배터리팩용 BMS를 수주했고 씨티아이코리아는 EV/FCEV 전용 안전성 평가 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해 사업화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확보 기술을 통해 2개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이응기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장비가 이차전지관리시스템(BMS) 및 이차전지를 개발하는 부품 기업들에게 시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성능향상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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