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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에너지시민단체 “탄소중립, 국민 참여 중요”
문승욱 산업장관·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 절약 활성화 논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에너지시민단체와 탄소중립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위한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와 시민단체가 2050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생활속 에너지절약을 위한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승욱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에너지시민연대 김연화 공동대표 및 홍혜란 사무총장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문 장관은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은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이 어렵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들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려면 2050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접점에 있는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화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참여가 핵심 과제라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에너지의 날(8월 22일) 행사 등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전국민적인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장관은 "정부도 메타버스 및 SNS 등을 활용한 챌린지, 전기절약과 연계한 캐시백 프로그램 등 일상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시민연대가 정부와 협력해 생활 속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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