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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진흥원-한국노총, 금융안정 지원 업무협약 맺어
1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좌측)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우측)이 한국프레스센터 5층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과 1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금융소외 노동자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25일 한국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고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경제적 보호와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금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노총 조합원 약 140만명과 플랫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실시하고 서민금융 종합상담을 통한 맞춤대출 서비스도 함께 홍보·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플랫폼노동자 등 비정형 노동자는 작년 말 기준 전국 취업자 중 7.6%인 약 179만명(고용노동부, 2020)으로 그 수는 점차 늘고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한 근로환경의 조합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노동자들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금융생활의 안정을 회복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플랫폼·비정형 노동자뿐만 아니라 소외된 노동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한국노총과 협약으로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시는 분들이 금융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함께 살피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서민‧취약계층이 서민금융을 몰라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서금원은 법원 및 육군본부, 교정본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찰청, 바로고(배달 라이더 등)등과 MOU를 체결하여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지원과 부채관리, 불법사금융 예방 등을 주제로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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