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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의 고장’ 보성서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10월 개막
10월 1~3일 신명나는 소리의 향연 무관중 유튜브 송출
2019년 열린 제2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자인 김미진(가운데) 씨와 최우수상(강민지), 우수상(오미나) 등 명창 입상자들이 조상현 명창(왼쪽 두번째)과 김철우 군수(네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판소리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군중 운집 가능성이 큰 대규모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은 생략하고 추모공연과 경연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으로 진행된다.

관중없이 진행되는 이번 소리경연대회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며 판소리 명창부 본선은 공영TV를 통해 방송 방송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리며,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부터는 대통령상 훈격에 맞는 명창 선정을 위해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자만 판소리 명창부 참가가 가능하도록 참가 기준을 강화했다.

판소리 명창부 본선 심사에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20명의 청중평가단의 점수가 심사 총점에 반영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 접수 마감은 9월24일까지다.

한편,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정권진, 성우향, 조상현, 성창순 등 수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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