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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쿠팡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쿠팡이츠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25개 시장, 총 500여 개의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쿠팡이츠가 제공하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 대상 4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우리동네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앱 화면에 전통시장 배너를 배치한다.

이번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은 기존 전통시장 대상 각종 지원을 엮어 만든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으로, 음식 배달 플랫폼 중에서는 쿠팡이츠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쿠팡이츠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서면서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해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에서의 전통시장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음식 배달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이나 도소매로만 판매하던 상인들도 쿠팡이츠로 빠르게 성장했다. 한 반찬전문점의 경우 60대 중반의 나이로 배달 플랫폼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전통시장 전속 컨설팅으로 두 달새 주문 건수가 400건 증가하기도 했다. 또다른 청과 도소매 전문점은 전통시장 프로젝트로 매출이 30~40% 증가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팡만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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