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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SK케미칼 상승폭 확대…실적 호조 영향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SK케미칼이 10일 장 초반 상승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케미칼 주가는 오전 10시1분 기준 전날보다 2만2000원(8.56%) 오른 27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9%대까지 강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전날 SK케미칼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357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388% 증가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SK케미칼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 측은 "3분기에도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도 코로나19 백신 사업으로 본격적인 매출확대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도 출범 후 최대 규모 매출액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매출액이 1446억원, 영업이익은 6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효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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