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 오른 3,248.49으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46%) 오른 1040.45로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달러당 1,150.6원으로 출발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장초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세 출발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2.75포인트 오른 3249.61에 출발했다.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오전 10시6분 기준 3246.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인은 247억원, 외국인은 1072억원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363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를 밀어올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12%)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SDI(0.66%), 삼성전자우(0.55%), 현대차(0.45%), SK하이닉스(0.44%), 셀트리온(0.38%), NAVER(0.23%), 삼성전자(0.1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0.89%), 의료정밀(-0.31%), 화학(-0.25%), 운수창고(-0.21%), 건설업(-0.0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1.81%), 음식료업(1.78%), 비금속광물(0.89%), 전기가스업(0.85%), 증권(0.84%) 등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전일보다 7.07포인트(0.68%) 오른 1042.75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67억원, 외국인은 24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2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0.84%), CJ ENM(-0.54%), 카카오게임즈(-0.32%)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12%), 씨젠(0.83%), 셀트리온제약(0.56%), 알테오젠(0.25%), SK머티리얼즈(0.19%), 셀트리온헬스케어(0.1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출판(-0.29%), 반도체(-0.25%), 인터넷(-0.14%), 기타 제조(-0.1%), 운송(-0.1%)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제약(2.5%), 비금속(1.38%), 제조(1.05%), 종이/목재(1.01%), 컴퓨터서비스(0.8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