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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성호전자, 소니 '메타버스' 플랫폼 1000만대 판매 기록…핵심 부품공급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PS5가 지난해 11월 첫 출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향후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콘솔 기기들의 역할이 확대되며 수혜를 입을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콘덴서 필름을 공급 중인 성호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오전 10시 5분 전일 대비 105원(5.68%) 상승한 1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전 모델 PS4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앞지르고 있는 PS5는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콘솔이다. 주요 타이틀 판매 또한 성과가 긍정적이다. PS5와 출시일이 같은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650만장, 올해 4월 16일 출시된 'MLB 더 쇼 21'은 전 플랫폼에 걸쳐 200만장, 신규 IP '리터널'은 4월 30일 출시 후 56만장, 6월 11일 출시된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110만장 이상 판매됐다.

이 가운데 성호전자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MS 엑스박스 등 콘솔기기에 사용하는 콘덴서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닌텐도의 콘솔 기기 '스위치'에도 사용되는 콘덴서 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사의 콘솔이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기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메타버스 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성호전자는 소니의 VR게임용 헤드셋에 사용되는 부품도 공급한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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