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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9세 8월 접종 계획 오는 30일 발표”
대상자 1700만명 ‘화이자 주력 사용’
공급변수로 일정 등 변화 가능성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27일 울산 본사 사내 부속의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선 9월 10일까지 협력업체를 포함해 총 2만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정부가 오는 30일 50대 미만 성인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8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이달 30일에 공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8월에는 18∼49세 1700만명을 위한 접종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지난 6월 17일에 발표한 '3분기 접종계획' 등을 통해 50대 미만의 접종은 50대 등 7월 우선 접종자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8월 하순께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용할 백신 제품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모더나를 같이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미국 모더나사가 지난 23일 오후 "생산 관련 이슈가 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함에 따라 8월 접종계획과 일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7∼8월에 제약사 4곳으로부터 백신 총 3645만5000회분을 공급받기로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공급된 물량은 630여만회분에 불과하다.

추진단은 50대 미만의 접종 예약 방식과 관련해서는 '분산접종 예약방식'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8월 시행계획 발표에서 공개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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