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재형, 이준석과 국힘 당사서 회동…입당 조율할까
崔, 조의 표한 李에 감사 뜻 전할 예정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친 고(故)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운구를 뒤따른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다.

최 전 원장은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이 대표를 만날 것이라고 최 전 원장 측은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 자리에서 부친상에 조의를 표한 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최 전 원장은 지난 13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이 이번 회동에서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한 논의를 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당장 최 전 원장이 다른 곳도 아닌 국민의힘 당사를 찾는다는 데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앞서 최 전 원장은 전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나 입당 시기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은 권 의원과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입당 문제를 포함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숙고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최 전 원장이 입당 쪽으로 뜻을 굳히고 결단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는 말도 야권에선 거론됐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