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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미국 2분기 실적 시즌, 에너지와 소재에 주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신증권은 미국 2분기 실적 시준을 맞아 에너지와 소재 업종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금융주, 델타항공을 시작으로 미국 기업들이 실적시즌에 돌입한다. S&P500 기업들의 2/4분기 주당순이익(EPS)는 전년동기대비 65.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경기회복,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등으로 실적 시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적 회복을 주도할 업종은 산업재, 경기소비재, 에너지 등이 꼽힌다.

산업재 업종에서 항공업은 적자축소가 예상되고, 복합기업, 항공우주 및 방위, 기계 업종은 EPS 증가율이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소비재 업종 내 자동차, 섬유·의류·럭셔리 업종은 이익 개선, 호텔·레스토랑·레저 업종은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 상승(3월31일 대비 12일 현재 WTI 23%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시즌에서 눈여겨볼 업종은 에너지와 소재 업종”으로 “유가 상승 및 인프라투자 계획에 따라 2,3분기 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익 모멘텀과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엑손모빌(XOM), 쉐브론(CVX), 다우(DOW), 뉴코(NUE),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 등도 관심 종목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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