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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병석 코레일 사장 사의표명…경영관리 성과부진 책임
적자 누적되는 경영상황 등 고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손 사장은 적자가 누적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손 사장의 당초 임기는 2022년 3월까지였다.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2일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

손 사장은 이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 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철도 3만여 가족에 대한 신뢰는 거두지 말아 주실 것을 국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철도는 최근 발표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으나 경영평가 항목 중 경영관리 분야에서 최하 등급인 ‘E’를 받았다.

손 사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의를 밝혔으며, 청와대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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