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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차장에 임광현 서울청장…고위직 인사 단행
서울청장에 임성빈 부산청장
임광현 국세청 차장[국세청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세청은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본청 차장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서울청장에 각각 임명하는 등 5일자 상반기 고위직 인사를 1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광현 신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등 국세청 주요 직위를 거쳤다.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국세청 제공]

서울청장으로는 임성빈 현 부산청장이, 부산청장으로는 김창기 현 중부청장이 각각 연쇄 이동한다. 김재철 서울청 조사3국장(57)은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됐다. 부산 출신으로 행시 37회인 임성빈 신임 서울청장은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 여러 보직을 맡았다.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국세청제공]

전남 장흥 출생으로 1986년 8급 특채로 공직을 시작한 김재철 신임 중부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대변인 등 본청과 지방청 주요 직위를 고루 역임했다.

경북 봉화 출생인 김창기 신임 부산청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들어서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청 감사관 등으로 일했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법인세 중간예납 등 하반기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이달 초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하는 고위직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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