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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인천8부두 리모델링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시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인천 8부두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반도건설은 인천시와 무영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을 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중구 북성동1가 4-161 일대 연면적 2만5183㎡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운영사업자인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자본을 조달하고 인천시로부터 20년 장기임대운영권을 부여받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지는 반경 200m 내 인천역, 반경 5㎞ 내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 청라신도시, 송도신도시, 영종도 등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인근으로 인천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내항 해양문화지구 개발,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인천 트램 개발 등이 계획돼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장인 인천 내항은 1883년 이후 활발히 운영됐으나 국제여객부두 증설과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인구 감소, 청사 이전 등으로 내항의 본 기능이 바뀌면서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천시와 협력해 상상플랫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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