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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48.9% vs 박영선 29.2%…정부여당 심판 59.2%
반드시 투표할 것 77.8%
중점현안 ‘부동산’ 41.8%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이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 후보가 박 후보를 20%포인트(p)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42명에게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단일화로 다음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 후보가 48.9%, 박 후보가 29.2%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9.7%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밖이다.

이번 4·7 재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정부여당 심판’이 59.2%로 과반을 넘었고, ‘안정적 국정 운영’이 32.9%였다.

보궐선거 투표의향의 경우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3.6%로 압도적이었다. 세부적으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7.8%, ‘아마 투표할 것’은 15.7%다.

차기 서울시장의 중점 현안으로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꼽은 응답자가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생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27.4%, ‘강북·강남간 균형발전’ 7.8%, ‘환경 및 생활안전’ 7.2%, ‘저출산 및 고령화 정책’ 7.0%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7%, 민주당 23.5%, 국민의당 13.4%, 정의당 3.5%, 열린민주당 3.1%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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