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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예산으로 준공된 1.8km 전남 추포대교 눈길 끌다
전남 신안 암태도~추포도를 잇는 추포대교.

[헤럴드경제(신안)=박대성 기자] 전남 신안군 암태도~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차량통행이 허용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추포대교’는 연장 1.82km 해상교량 사업으로, 높은 교각을 세우지 않는 저예산(354억원)으로 다리를 개통해 관심을 받았다.

300여년 전 추포도 주민들의 육지를 향한 염원을 담아 노두길로 시작된 추포대교는 이제 비금도, 도초도로 향하는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의 초석이 마련됐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만조 시 통행이 어려웠던 추포도-암태도 구간을 언제든지 건널 수 있게 돼 섬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1004(천사)대교’와도 연계돼 서해안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추포대교 개통으로 지역주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에 군민을 대표해 국토교통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에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이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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