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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39.1% 급등세...이재명 21.7%
KSOI 여론조사...이낙연 11.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격차를 더 벌렸다.

2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전 총장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전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39.1%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전주 대비 2.5%포인트 떨어진 21.7%로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4%포인트 떨어진 11.9%로 3위를 유지했다.

1위 윤 전 총장과 2위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3.0%포인트에서 17.4%로 벌어졌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7%) 유승민 전 의원(2.7%), 정세균 국무총리(1.9%), 원희룡 제주도지사(1.7%) 등이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검찰총장 사퇴 이후 급등세다. 특히 60세 이상(53.8%)과 50대(43.7%), 대구·경북(50.1%), 보수성향(58.5%)·중도성향(43.5%), 문재인 대통령 부정평가층(60.5%), 국민의힘 지지층(72.4%)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사는 40대(34.7%), 진보 성향층(41.9%),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8.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0.5%포인트 상승한 30.3%로. 오차 범위 내지만 더불어민주당(27.2%, 3.1%포인트↓)을 역전했다. 이어 국민의당(9.6%), 열린민주당(5.8%), 정의당(4.7%)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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