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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와 착각했다고?” 김종인, 安에 “정신 이상한 사람”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극언을 했다.

안 후보가 자신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를 겨냥한 국민의힘 인사의 비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김 교수와 동명이인인 “김 위원장 부인과 착각한 것 아니냐”고 비꼰 데 대한 반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이 안 후보의 전날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내가 보기에 그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가 진통을 겪자 지난 16일 김 위원장을 겨냥 “후보 뒤에 ‘상왕’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자 오 후보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이 안 후보의 부인인 김 교수를 가리켜 “여상황제”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안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의 사모님이 제 아내와 이름이 같다”며 “그분과 착각했다는 해석밖에 할 수 없다”고 반격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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