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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옥현 도의원 “전국 김 생산량 73% 전남에 김산업연구소 필요”
조옥현 전남도의원.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이 국립 김산업연구소를 전남에 건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조옥현 도의원은 17일 “2020년 기준으로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73%인 39만1537t을 생산하고, 김 종자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81%, 마른 김 생산량은 전국의 73%에 이른다”며 “전국 김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남에 국립 김산업연구소를 세워 체계적인 연구 및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의결될 전망이다.

이번 제정조례안은 전남의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김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창출로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남의 김 품목 수출량은 6461t(전국 수출량의 25.9%)이며, 그 수출액은 1억6793만달러로 전남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60%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품이다.

목포 제2선거구(죽교·산정·대성·북항·목원·유달·동명·만호동)에서 당선된 조옥현 도의원은 한의사 출신으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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