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정창선 회장.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나섰던 양진석 (주)호원 회장이 17일 전격 후보사퇴를 선언했다.
양 회장이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임시의원 총회에서는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이 합의추대로 회장에 연임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상의가 지역경제계와 상공인이 대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상공인의 소통과 애로 해결의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회장은 조직의 결집과 회원사 확대 노력을 해야 하고 회장은 낮은 자세로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에서 한쪽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18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일반의원과 특별의원 92명이 추대 형식으로 선출하게 된다. 새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