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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안보실장 전화통화 '미국 대북정책 검토 동향 공유'
1월 23일 이후 두번째 통화
청와대 전경[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일 오전 유선으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1월 23일 첫 통화 후 가진 두번째 통화다. 이날 유선 협의는 오전 9시 1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됐다.

양 측은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정세 평가'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동향'을 공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한미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또 양국 코로나 협력방안과 함꼐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양측은 또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등 각급에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는 점 평가했다.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조속히 대면 협의를 추진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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