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첫 관문 넘은 안철수, 금태섭과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
100% 국민 여론조사 통해 단일화 성사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2단계 단일화 착수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양 후보측 실무협상단은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후보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8일에는 두 후보가 직접 TV토론을 진행했고, 25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공표할 수 없다고 지도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야권 첫 단일화 경선에서 안 후보가 승리하게 되며 안 후보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다시 단일화 경선을 진행,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최종 단일 후보를 뽑게 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4일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보궐선거 후보를 선발하게 되는데, 안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위한 협상이 남아 실제 단일화 확정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