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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연구단체 ‘약자의 눈’, 올해 중점 키워드 ‘학대’·‘사각지대’ 선정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대표의원: 김민석 ,책임 연구의원: 강득구·최혜영)은 올해 중점 연구 키워드로 ‘학대’와 ‘사각지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약자의 눈'은 지난해 7월 창립세미나를 통해 출범했으며 정회원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예지·김철민·박성준·박수영·신정훈·이상헌 의원 등 7명과 준회원으로 이낙연 당대표와 고영인·강민정 의원·도종환 의원·류호정 의원 등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체는 작년말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2021년 활동 방향성을 ‘철학’,‘현장’,‘경청’,‘성과’로 제시하고, 단체 활동에 이러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토대로 한 올해 중점 키워드인 ‘학대’와 ‘사각지대’에 대한 세부 주제에 대해 전체 회원들로부터 지난 19일까지 의견 수렴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약자의 격차 문제에 관심을 집중하는 철학을 기본으로 삼아, 투표권이 없는 아동·청소년과 사회적 약자의 돌봄, 학대, 안전, 주거, 농업 재해 문제, 코로나 19 확산으로 벌어진 교육격차 문제, 지역 소외계층·동물보호 등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해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방문을 통해 약자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지역이나 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색있는 모델들을 발굴·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통 창구로서 간담회, 토론회, 세미나, 캠페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법·제도·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입법적 성과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민석 대표의원은 “최근 아동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일 발생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연구단체를 통해 협력해나가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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