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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새천년NHK주점’ 사건 언급…“우상호, 구악의 상징”
[이언주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 부산시장 보선에 출마한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000년 벌어진 이른바 '새천년NHK주점'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장직에 도전장을 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성범죄로 치러진다"면서 "말로 옮기기에도 낯부끄러운 추태를 보였던 우 후보가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언급한 사건은 2000년 5.18전야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정치인들이 한 주점에서 여성접대부를 대동하고 술을 마신 사건이다.

특히 우 후보는 현장을 찾은 임수경 전 의원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신성시하는 5.18기념일 전야제날 주점에서 여성접대부를 불러 광란의 술판을 벌인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여성을 폄하하고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성추행이 원인이 돼 생긴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얼마나 서울시민을 우습게 여기면 그러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당시 우 후보와 함께 있던 박노해 시인이 사건이 알려지자 모든 공직제의를 뿌리치고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우 호보는 "석고대죄하고 정계은퇴를 해야할 구악"이라고 쏘아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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