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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건설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900억원 설 앞두고 현금지급
중흥건설그룹 본사 사옥.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설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고 2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과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공사대금은 약 900억 원 규모로 설 명절을 앞두고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해 278명의 임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복지기금 6억1530만원을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금지급을 통해 전국 40여개 공사현장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흥그룹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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