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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전국민 4차지원…충분한 규모의 추경 편성”
이낙연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두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과 전 국민 보편 지원금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난지원금 재원 확보를 위해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 편성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관련기사 6면

이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추경 편성에서는 맞춤형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전 국민 지원 시점에 대해서는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국회에서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후속조치로 ‘산업안전보건청’을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언급됐다. 이 대표는 “오는 7월 현재 국 단위인 담당 조직을 산업안전보건본부로 승격해 운영하겠다”며 “전국민고용보험제도 확대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설에서는 북한 원전 지원 논란에 관한 언급도 나왔다. 당시 국무총리로 국가정보원 보고를 받았다고 강조한 그는 “제가 기억하는 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은 거론되지 않았다.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하신 USB에도 원전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거듭 말하며 “요즘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 선거만 닥치면 색깔 공세를 일삼는 절망의 수렁에서 벗어나자”고 했다. 유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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